[ flutter ] 처음 접하는 flutter와 dart .. 시작한 계기.

 

인하우스 개발자로 일한지 횟수로는 3년차, 8월 초에 2년을 채웠다.

나에게 남은 것은,, ?

입사할 당시보다는 조금이라도 수준이.. 향상되었겠지만 사실 체계적인 성장은 없다고 본다.

내 자신이 한심하고 반성이 되며 뒤돌아보게 되는 요즘이다.

게다가, 연봉협상 동결이라니.

이 사실은 나에게 지금 너무나도 큰 충격으로 아무것도, 그 무엇도 할 수 없게 만든다.

더 이상 힘을 낼 수가 없고 내 자신이 한없이 작아졌다.

31살의 나는 다른 직군에서 즐겁고 보람있고 성취감 있을 것 같은 IT 직군으로 전향을 도전했는데,

지금의 나는 한없이 작아져있다.

하루하루 지쳐가며 남들과 비교하게 되고 주위 친구들과 비교하게 되고 

개발자와 개발자를 두고 비교하게 되고, 인하우스 개발자로 나는 지금 회사에서 개발자로써 

어떤 역량을 갖추었는가.

 

혼자 서비스를 개발할 능력을 갖추었는가, 서비스 기획을 할 수 있는가.

자사 서비스를 운영하기 위한 회사에서 그것도 사수 없이 혼자 일을 하며 체계란 없었고 

하루하루 부딪히며 일을 해왔고 코드 리뷰는 커녕, 난 대체.

 

'SI를 갔어야 했나, 많은 프로젝트를 경험하지 못했다'라는 생각에 하루하루 마음이 좀처럼 잡히지 않는다.

 

이렇게는 안된다.  거의 2주를 그냥 허비했어.

일은 일대로, 그리고 내가 하고 싶은 공부하고 다시 마음을 다잡자.

이렇게 주저리주저리 거릴 시간도 없다 나한테는. 

그래서 난 앱 만들기를 도전하려 하고 react-native와 flutter 중에 고민을 하다가 flutter를 선택했다.

 

시작하자. 다시 !!